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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dez란 이름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정착한 유대인(Sephardim)과 이들 중 중세 후기에 강제나 사회적 압박에 의해 표면상으로 그리스도교로 개종했지만 은밀히 유태교를 믿었던 유대인(Marrano), 그리고 가톨릭으로 개종한 유대인들이 부친, 조상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 중 가장 두드러진 이름입니다. 

걸리버는 Mendez란 이름에서 타국으로 뿔뿔이 흩어져 떠돌이로, 따돌림 받는 사람으로 살아가지만 마치 유대인들이 혼혈족이라고 외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사랑을 실천했던, 진정한 이웃,‘선한 사마리아인’을 의미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울러, 페드로 선장이란 존재를 통해 작가 스위프트가 인간을 전적인 혐오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는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걸리버에게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은 존재였던 페드로 선장은 걸리버에게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까요. 

어찌 보면 거의 정신이 반 미친 걸리버와 같은 사람에게 보이는 페드로 선장의 관대함과 이해는 걸리버의 주인 휴이넘이 걸리버에게 보여줬던 태도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걸리버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이는데요. 여기서 우리는 걸리버가 더 이상 현실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존재로 보기가 힘들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인간에 대한 편견 때문에 인간을 혐오스러운 존재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풍자소설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이 강의를 이끌어 왔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아동소설로 유명한 점, 즉 스토리자체가 상상력을 자극하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함께 느끼며 이야기를 풀어 왔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스위프트라는 작가는 인간을 맹렬하게 비판하는 독설가이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상상력을 가진 유쾌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출간된 1726년 스위프트의 나이는 59세였으며, 이 책이 나왔을 때 그의 친구 아버스노트(Arbuthnot)는 "그 나이에 이런 즐거운 책을 쓸 수 있으니 걸리버는 참 행복한 사나이다."라는 말을 하면서 스위프트의 유쾌한 면을 칭찬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재미있는 이야기와, 많은 의미까지 담겨 있는 이 책을 즐겁게 읽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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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샤이즈


"세상이 이 작품을 받아들일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인쇄업자가 감옥에 갇히는 것을 각오할 용기를 갖게 되면 출판해 볼 생각입니다." - 조나단 스위프트-

'정치가 지겨우면 걸리버 여행기를 읽으라. 물론 그 경우 소설중의 세번째 여행까지만 읽고 마지막 네번째 여행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이 경고를 무시한 사람은 소설을 다 읽은 후 인간 전체에 대한 혐오감을 느끼며 깊은 우울증에 빠져 권총으로 머리를 쏴 자살해도 필자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
-슈바니츠, 독일작가-

'인간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야유한 마지막 장은 어느 누구도 읽어서는 안된다.'
 - 버지니아 울프의 '올란도'중에서 조나단 스위프트가 한 말 -

* I've always believed no matter how many shots I miss, I'm going to make the next one.
나는 아무리 많은 기회를 놓쳐도 다음 기회가 또 찾아온다고 믿으며 살아왔다..
- Jonathan Swift ; an auther of "Gulliver's Travels"

'그 나이(59세)에 이런 즐거운 책을 쓸 수 있으니 걸리버는 참 행복한 사나이다.'
   -아버스노트(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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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has taught us that love does not consist in gazing at each other, but in looking outward together in the same dir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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